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국방의 의무. 하지만 현역 복무자라면 매달 들어오는 월급날만 손꼽아 기다리게 된다. 실제로 2020년 기준 병장 한달 월급은 54만 900원이며 2021년부터는 60만 8500원으로 인상되었다.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증 하나. 왜 군대에서는 물가 상승률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월급을 올려주는 걸까? 또 병사들은 정말 그만큼의 가치를 누리고 있을까? 이러한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 현재 군복무중인 필자가 직접 설명하고자 한다.
병사 월급2022년 사병에게 지급되는 군인 월급은 위 그래프와 같습니다. 이병 510,100원 일병 552,100원 상병 610,200원 병장 676,100원 입니다.국방부에서는 올해 2022년 장병 봉급 인상안을 발표하였다. 병장 기준 월 60만8500원이었던 봉급이 67만6100원으로 12.5% 올랐다. 2019년 최저임금 대비 20% 수준이던 병사 봉급은 2020년 40%대로 올라섰고, 내년엔 50%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선진국 평균 급여액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국가 위상에 걸맞은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가오는 2023년 군인 월급은 군 복무 기간 동안 받을 수 있는 총급여액은 얼마나 될까?
2024년 군인 월급
- 이병 64만원
- 일병 80만원
- 상병 100만원
- 병장 125만원
올해 67만6천100원인 병장 월급은 내년 32만3천900원이 올라 100만원이 된다. 이어 상병 월급은 61만200원에서 80만원, 일병은 55만2천100원에서 68만원, 이병은 51만100원에서 60만원으로 오르게 됩니다. 병장월급은 100만원이 되어 사병월급 100만원 시대를 열게 되었습니다. 예비군 훈련 보상비도 1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추가로 만기전역시 지급되는 사회진출지원금은 2022년 14만원 2023년 30만원 2024년 40만원 2025년 55만원으로 상향될 예정입니다.
월급이 높아짐으로서 인해 사병들은 군 복무중 월급으로 다양한 자기개발뿐만이 아니라 재테크를 통해서 월급을 불려나갈수도 있습니다. 높아진 군인월급으로 인하여 은행가에서는 군인들에게 맞는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육군 만기전역시 받게되는 월급의 총액은 2148만원 입니다.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군대에 간다. 그리고 2년여간 나라를 위해 헌신한다. 물론 개인 시간을 희생해야 하고 자유롭지 못한 생활을 견뎌야 하는 만큼 힘든 시기임에 틀림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청년들은 기꺼이 입대를 선택한다. 그것은 아마도 사회생활을 미리 경험한다는 측면에서 일종의 보험과도 같기 때문일 것이다. 뿐만 아니라 월급이라는 경제적 보상도 주어진다. 일반 사병의 경우 계급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략 30만원 안팎 정도 된다. 결코 적은 액수는 아니지만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따라서 정부 차원에서 보다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본다.